내면아이치유(파트7-무질서한 행동)
2022. 12. 20. 20:06ㆍ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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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한 행동(Nondisciplined Behaviors)
훈련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가르침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훈련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에게 인생을 사랑하며 풍성하게 사는 법을 가르친다. 스캇 팩은 훈련이 인생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단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진실을 말할 줄 알고, 당장의 욕구 충족에 조급해하지 않은며 나 자신에게 전직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과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설교하는 부모보다는 자기 훈련이 잘된 부모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말이 아닌, 부모가 실제로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기 때문이다. 부모가 제대로 된 모델이 되어 주디 못했을 때 아이는 지나치게 규율적이 되어 버려 거기에 얽매이게 된다. 훈련이 안 된 무질서한 내면 아이는 제멋대로이다.
반항적이면, 빈둥거리거나 늑장을 부리고 자기 욕구가 빨리 충족되지 않으면 참지를 못하고 고집을 피운다.
또한 생각이 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다. 반면 지나치게 규율적인 아이는 융통성이 없거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성향이 있다. 그러나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지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질서한 모습과 지나치게 규율적인 모습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방황한다.
*중독적이고 강박적인 행동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각종 중독과 중독적인 행동들의 주원인이다. 나의 경우 어린 나이에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 버렸다. 역시 알코올 중독자였던 나의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 신체적으로 그리고 전서적으로 날 버렸다.
나는 아버지 어게 필요 없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아버지는 한 번도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모범을 보여 준 적이 없었으며, 나와 함께 지낸 적도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경험을 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 본 적이 없었다. 십 대에는 아버지가 없는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가출을 하기로 했다. 우리는 남자다움을 증명하려고 술을 마시고, 매춘을 하기도 했다. 15세부터 30세까지 나는 중독적으로 술을 마사며 마약을 했다. 그러다 1965년 12월 11일에 이 모든 것들을 끊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중독적인 행동들은 다른 방식으로 계속되었다. 술이나 마약과 같은 화학적인 것들에 대한 중독은 멈춰졌지만 나는 중독적으로 담배를 피웠고, 중독적으로 일하고, 중독적으로 먹기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알코올 중독에 빠진 건 내가 물려받은 유전인자 때문에 당연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알코올 중독이 유전인자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화실한 증거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전적인 요인이 알코올 중독을 설명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게 사실이라면 모든 알코올 중독자들의 자녀들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어있어야 한다. 몰론 이것도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그 예로 나의 형이나 누나는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지난 25년 동안 알코올 중독자와 마약 중독자들의 치료를 위해 일해 왔다. 그중 15년간 10대 마약 중독자들의 치료를 위해 일했었다. 그 기간 동안 화학적인 이유 때문에 중독에 빠진 사람들은 한 번도 본 적인 없다. 물론 화학적인 것에 아주 빠르게 중독되는 사람도 있다. 거의 두 달 만에 아주 심각하게 중독에 빠져 버린 10대 친구들들을 본 적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발견한
"중독에 가장 공통적인 원인은 바로 상처받은 내면 아이였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는 강박적이고 중독적인 모든 행동들의 만족할 줄 모르는 뿌리이다. 그 예로 나 자신이 중독적으로 마시던 술을 끊었을 때 나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감정적인 대체물들을 찾게 되었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의 채워지지 않은 요구
때문에 나는 다시 강박적으로 일하고, 먹고 담배를 피우게 되었던 것이다.
알코올 중독 가정의 다른 아이들처럼 나 또한 정서적으로 버림받았다. 어린아이에게 있어서 버림받는다는 것은 마치 죽음과도 같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의 기본적인 욕구들-나의 부모님은 괜찮은 분들이고 나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을 충족하기 위해서, 나는 어머니의 정서적인 대리 남편이 되어야 했고 어린 남동생에게는 부모 역할을 해야 했다
타고난 유전인자가 무엇이든 간에, 대부분의 중독의 핵심 요소는 상처받은 내면 아이이다. 그리고 이 내면 아이는 만족할 줄 모르는 욕구와 욕망의 상태 속에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중독자들의 이런 특성들을 알아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이에게 좋은 내면 모습을 보여야 할 의무가 있고, 좋은 내면 모습이 없다면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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